“오바마, 北선박 세계의 해군이 감시” WSJ
기사등록 일시 : [2009-06-17 23: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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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무기를 선적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은 세계의 해군이 추적·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17일(현지시간) 전날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며 “오바마 대통령이 의심스러운 북한 선박을 검색토록 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가 실효성을 갖도록 지속적이고 확고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널은 “오바마 대통령이 여전히 북한에 대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았으며 핵무기 포기를 위한 미국 및 다른 동맹국과의 협상테이블에 돌아올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6자회담의 틀을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저널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달 초만 해도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6자회담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고 이명박 대통령 또한 최근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6자회담의 변화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저널은 북한이 한미 정상이 만나기 수시간 전에 억류된 두 명의 미국 여기자가 석 달 전 얼어붙은 두만강으로 건너 북한쪽으로 와서 촬영한 자료를 포함한 기소 내용을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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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현특파원 robin@newsis.com